우리 해바라기들의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일제강점기 역사기행 2탄입니다.
작년 서울 궁궐투어를 통해 조선시대 역사탐방을 하고 돌아온 우리 친구들이 일제강점기 시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1탄에서 부산광복기념관, 임시정부기념관, 백산기념관, 40계단 문화거리(40계단 문화관), 영도다리(도개), 매축지 마을을 돌아보고 복지관에서 방탈출게임도 하며 서구복지관에서 1박을 함께 하며 더 깊은 우정은 쌓은 우리 친구들이 이른 아침 또 다시 길을 나셨습니다.
1장 어제 우리는....
<태극기 건곤감리... 손부채 만들기>
<방탈출게임>
2장 오늘 우리는....
<아자아자!>
<우리의 아픔이 가득한 그 곳에 머물다>
더디어 도착했어요.. "국제일제강제동원역사관입니다."... 우리 친구들 좀 지쳤네요.. ^^;;;
로비에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과 음료수가 보이네요.. 잠시만 쉬어 갈까요.. ^^
친구와 함께 문제의 답도 고민해 봅니다.
일제 위안부에 끌려 갔을데 군사물자로 나누어 줬다는 물건인데요.. 정말 너무 충격적입니다.
가난했던 시절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에 일제 강제 노역인줄도 모르고 떠난 길....
열악한 현장에서 모진 고초를 당하며, 밤새 눈물로 고향 땅을 그렸을 그 때...
그 아픔 가득한 현장도 보았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것도 모잘라 어린 나이의 여자들을 잡아가 일제 위안부란 명칭으로 함부로 했다고 하네요..
살아계신 할머님의 영상도 보고, 그때의 위안소도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무섭고,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강제노역과 위안부로 끌려간 분들이 일제의 만행을 알릴까봐 고향에 보내 준다고 배를 태웠다는데...
그 배는 사고로 폭파되었다네요.... 역사는 진실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오지 않기를...
우리는 소중한 오늘을 살아갈 것입니다.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겁게 우리 가슴에 자리하는 이 뜨거움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그 날의 뼈아픈 시간들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 꼬맹이들이 열심히 귀도 쫑긋, 눈도 반짝이며 발바닥 아프게 보낸 특별하고도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 전합니다. 해바라기아동센터를 위해 함께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지면으로나마 머리 숙여 감사인사 전합니다.
고맙습니다!”